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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 위에 은혜

 
눈부신 햇살, 이름 모를 꽃, 날아든 벌레, 때 마침수정pth.jpg
여기 끼어든 렌즈가 그 순간을 한장에 담을 수 있도록 
그들을 한 시점에 모아주신 공간은 나의 영향력이
한 톨도 미칠 수 없는 창조주 하나님의 절대영역입니다. 
스쳐 지나는 길에 힐끗 눈에 띄어 허겁지겁 한번 누른 
셔터일 뿐인데 흡족한 사진이 찍혔다면,
그래서 은혜일 뿐입니다.
 
보아주는 관객의 환호가 없을지라도 쉬지 않고 
돌아가는 세상무대는 구름, 바다, 황무지, 폭풍우, 
천둥소리가 동원되는 웅장한 무대일 수도 있고 아기, 
고아, 꽃 한송이, 벌레 한마리의 외로운 무대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보이지 않는 연출자가 나타내시려는 
뜻은 오직 한가지입니다. 막이 내려지기까지 
보여주시려는 그 분의 끝 없는 사랑의 피 눈물…
 
 
사진작가 박태화

산타클라라 연합감리교회 장로

온누리 복음선교회 (사진선교 1981)
그릿시냇가 사진이야기 www.thpark.com 운영 (2005.2.4)
마음으로 찍는 사진 www.mauumphoto.com 운영 (2020.2.29)
쉼과 회복이 있는 사진이야기"샬롬" / 출간 (2007.4.10)
묵상사진 / 글 다수 신문 연재
묵상사진 / 글 동영상 제작(Link) 등



추천의 글 1


쉼과 회복이 있는 사진이야기


저자는 우리 주변에 흩어져 있는 
자연의 작은 아름다움을 놓치지 않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분입니다. 

그리고 그 아름다움 속에 감추어져 있는 
창조자 하나님의 지혜와 인자하심을 
표현하는 재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가 보고 느끼고 표현한 것들을 가지고 
하나님을 만나 보십시오. 
그리고 그의 음성을 들어 보십시오. 
당신의 영혼이 살아 날 것입니다.


옥 한 흠 목사 
2005. 8. 4

추천의 글 2


하나님의 신비로운 창조 비밀을 카메라에 담아 낸 놀라운 예술가 

김 소 엽 시인 
전 한국기독교문화예술 총연합회장

내가 박태화장로를 산호세에서 만난 것은 우연한 일이 아니었다. 
그것은 처음부터 계획하신 하나님의 뜻이라고 풀이할 수 밖에 없다. 
그가 인터넷에 사진을 연재하면서 많은 매니아들을 모을 수 있었던 
것은 그가 담아 낸 사진에는 찍힌 사진의 영상만이 아니라 그 영상 
안에서 하나님의 위대한 창조섭리를 느끼고 새롭게 말씀 속으로 
빠져들어 묵상하게 되는 심오한 영적감동에서 비롯된 것이기 때문
이었다고 나는 생각한다. 
    
기실 나 또한 그의 영상 사진들을 보면서 전율을 느낄 정도로 받은 
은혜가 너무나도 충격적이리 만큼 컸다. 사진이 이와 같이 큰 은혜가 
될 수 있음을 나는 전에는 몰랐었다. 
사진은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다시 렌즈에 담아내는 이차적 작업이기 
때문에 그럴 바에야 차라리 현실세계를 보는 게 낫지 않을까 하는 
안이한 생각까지 했던 나의 무식함을 여지없이 부수어 버리는 참으로 
놀라운 사진 예술의 세계를 보면서 나의 영성이 깨어나는 특별한 
체험을 하게 되었다. 

아리스토델레스는 모든 예술이 자연의 모방에서 비롯된다고 했지만 
사진은 피사체가 있어야 찍을 수 있는 모방이 아닌 말 그대로의 있는 
그 자체의 순간을 일정한 크기에 담아내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사진만큼 진실된 예술은 아마도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자연 그 자체에서 미처 못 느꼈던 말씀의 
무궁무진한 진리를 그 사진 속에서 발견해 낼 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 엄청난 말씀의 진리를 찾도록 우리 캄캄한 영혼에 불을 밝혀 
우리 안의 영성이 환하게 빛으로 타오르도록  만들어 주는 묘한 힘이 
박태화장로의 사진예술에 들어있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영적 예술의 힘이며  이런 예술을 
창작해 내는 사람이 바로 영적 예술가일 것이다. 

여기 담긴 사진 한 장으로 하루 아니 일주일도 묵상할 수 있다.  
나는 이 사진집을 며칠을 두고 보았지만 한 장 한 장 담겨진 하나님의 
비밀한 말씀과 세미한 음성이 들려오는 듯 해서 무엇이라고 쉽게 
글자로 표현할 수가 없었다. 
사진 영상 자체가 한 편의 아름다운 시였고 그림이었고 말씀이었고 
찬양이었고 깊은 묵상이었고 하나님과의 대화였고 기도였고 
신앙고백이었고 그리고 우리들의 삶의 모습이었고 회개였다. 
그는 이러한 것들을 이미 가슴에 담고 있었으리라. 

그의 렌즈를 통해 나온 그의 예술품들은 이미 그에 의해 재창조되고 
재구성된 신앙의 창조물인 것이다.  
그러므로 똑같은 사물도 누가 어떤 사람이 그것을 찍고 다루었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하나님을 사모하고 사랑하는 사람의 눈에는 하나님의 
영성이 담긴 장면들이 보여질 것이며 또한 하나님께서 간절히 기도하며 
소원하는 사람에게 하나님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현현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현현된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사진속에서 우리들은 만날 수 있다. 
사진으로 인도하는 성경말씀이 본문으로 나오고 사진을 만나게 되면서 
작가의 신앙적으로 성숙된 내적 고백이 사진의 배경과 함께 진열되어 있어 
내 자신의 둔한 영성을 노크하게 되고 이어서 나를 돌아보며 
회개에까지 이르게 하는 이 사진들은 다름 아닌 예술로 드리는 놀라운 
영적 설교집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무엇보다도 아름다운 영상을 담아 낸 이 모든 일이 오직 은혜로 
이루어졌다고 고백하는 작가의 겸손함과 깊은 신앙심과 영성이 이러한 
훌륭한 작품을 만들어냈다고 생각한다. 
 


귀가 어두운 사람은 
이 영상 사진을 보아라 
세미한 하나님의 음성이 들릴 것이다 

눈이 어두운 사람도 
이 신비한 예술세계에 들어와 보아라 
눈이 밝아져 하나님의 지으신 
이 오묘한 세계를 영안으로 볼 것이다 

마음이 닫친 사람은 
이 영상에 담긴 신비한 세계를 보아라 
닫친 영적 창문이 화안히 열리고 
온 세상 빛으로 찰 것이다 

하나님이 창조주인 것을 모르는 사람은 
이 영상 시집을 보아라 
하나님이 이 세상을 어떻게 창조했는지 
심령으로 알게 될 것이다 


2005.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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